코로나19 대비 온라인 마켓 선점 성과

만인산농협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소 농산물 하루 매출 3000만원을 돌파했다.
만인산농협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소 농산물 하루 매출 3000만원을 돌파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조합장 전순구)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도 농산물 하루 매출 3000만원을 돌파했다.

만인산농협은 지난 2018년 산지유통센터(센터장 박기범)를 현재의 요광리 부지로 확장 이전한 후 현장 자동화레일 시스템을 도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 농산물 검품체계를 도입해 깻잎 등 81가지 품목, 410여 상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방문 고객이 감소 추세에 있자 비대면 판매로 전환하고 온라인 마켓을 선점한 결과 일 매출 3000만 원을 넘어섰다. 

전순구 조합장은 “올해 매출액은 35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가치있게 유통시키기 위해 만인산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인산농협은 지난 5월 2019년 농협 대외 마케팅사업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342개 사업 참여 농협 중 1위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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