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서울 리치웨이 집단 발생 접촉자로 통보돼 양성
40대 여성 확진 친정엄마 접촉
충남 누적 확진자 148명으로 늘어

충남 천안에서 60대 여성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에서 60대 여성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 누적 확진자가 148명으로 늘었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109번째 확진자인 A씨(62·여)는 전날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됐다. 

A씨는 아산시 탕정면에 살고 있지만 주로 천안에서 활동하다 서울 관악구보건소로부터 리치웨이 집단 발생 관련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를 실시했다. 

아산 11번째 확진자인 B씨(41)는 아산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확진자인 친정엄마가 서울에서 내려와 접촉한 후 확진됐다.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A씨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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