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6개 지구 지정, 3개 지구 착공

충남도는 올 하반기에 공주 금흥지구 등 6개 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올 하반기에 공주 금흥지구 등 6개 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도시개발 9개 지구 3.86㎢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8일 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도내 6개 지구(2.44㎢)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3개 지구(1.42㎢)를 착공한다.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공주 금흥지구(17만 8000㎡) ▲논산 자르메(25만 9000㎡) ▲아산 신도시센트럴시티(64만 3000㎡) ▲탕정(53만 6000㎡) ▲북수이내(62만 1000㎡) ▲모종2(20만 3000㎡) 등이다.

이 중 공주 금흥지구는 공주IC 주변 금흥동 492-3번지 일원에 407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을 확보한다.

또 논산 자르메지구는 논산시청 남측 일원의 개발 압력이 높은 미개발지역에 532억 원을 투입,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아산신도시 해제지역에 조성되는 아산 신도시센트럴시티는, 사업비 1490억 원을 투입해 4800호의 주거거점 도시를 육성하며,
  
탕정지구는 개발 압력이 커지는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 남측 일원에 1510억 원을 들여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체계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수이내지구는 아산신도시와 연계한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모종2지구는 개통 예정인 ‘천안~아산 고속도로 나들목(아산IC)’ 인근 지역으로 5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아산 배방휴대(59만 3000㎡) ▲배방갈매(58만 9000㎡) ▲당진2(23만 7000㎡) 등 3개 지구 1.42㎢에 대해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남재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시개발사업 사업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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