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전문 인력 코로나19 심층 역학조사 지원

대전시는 코로나19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코로나19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등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대전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가에게 민간 위탁(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후 단장 선임, 직원 채용, 지원단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걸쳐 지난 15일부터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5명의 인력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심층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로 3명의 연구원을 선발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앞으로 ▲감염병 감시‧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감염병 DB 구축 ▲감염병 홍보물 제작 ▲지자체 및 의료기관 감염병 담당자 교육 ▲감염병 위기 대응 교육 및 훈련 지원 ▲시민 대상 감염병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설치돼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체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감염병 발생 초동 단계부터 유행 인지 및 판단 기능 향상 등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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