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확진자 접촉자…서구 괴정동 다단계발 확진 12명으로 늘어

대전시에 다단계발 확진자가 2명 늘어 17일 현재 추가확진자가 6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다단계발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대전시에 다단계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구 괴정동 소재 오피스텔의 다단계 업체에 방문했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으로 늘었다. 

두 확진자 모두 서구 괴정동 소재 오피스텔 내 다단계 사무실에서 50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로 60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61번은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이로써 대전시에서 49·50번 확진자와 접촉한 ‘다단계발’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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