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번 접촉 60대 남성과 49번 접촉 60대 여성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72명으로 늘어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다단계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26명으로 증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2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으로 늘었다. 

71번 확진자는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6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72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두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중 증상이 나타나 1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됐다.

한편, 시는 65번 확진자가 근무한 복수동의 요양원 관련 접촉자 직원 및 입원환자 107명 중 직원 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입원환자 등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밤부터 시작된 교회·다단계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이 중 갈마동 교회 관련이 3명, 괴정동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관련이 23명이다. 확진일 기준 날짜별로는 15일 3명, 16일 6명, 17일 6명, 18일 7명, 19일 4명 등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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