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80대 여성 대전 오렌지타운 방문
공주 50대 남성 공주 찜질방 이용
충남 누적 확진자 160명으로 늘어

충남 논산과 공주에서 대전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천안아산역의 선별진료소
충남 논산과 공주에서 대전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천안아산역의 선별진료소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대전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충남 인접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에 사는 80대 여성과 공주에 사는 50대 남성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논산 4번 확진자는 81세 여성으로 지난 16일 대전 오렌지타운을 방문한 뒤 앞서 확진된 논산 3번(충남 1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논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논산 3번 확진자는 대전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공주 3번 확진자인 59세 남성은 지난 17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공주 찜질방을 이용해 20일 세종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공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1일 확진됐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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