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8일부터 입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2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및 대전·충청권 코로나19 집단 발병에 따라 병원내 감염 가능성 차단 및 내원객들의 건강을 위해 입원 예정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조사 실시한다.

첫 검사 대상은 28일 입원 환자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야 입원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이틀 전인 26일부터 검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입원 예정 환자는 병원 본관 전면 주차장에 설치된 입원환자 전용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윤환중 원장은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