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동 소재 교회 저녁 예배 참석자 130명 전수검사

대전에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다.

27일 시에 따르면 105번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자 회사원으로 25일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3일부터 26일까지 교회, 병원, 회사 등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자세한 감염 경로는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24일 판암동 소재 교회의 저녁 예배에 참석한 교인 130명의 명단을 확보해 27일 낮 12시부터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할 예정이며, CCTV를 통해 누락된 참석자를 확인 중이다.

한편 27일 오전 10시 현재 대전시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440건(보건소 218건, 병원 222건)으로 이중 한 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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