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개원 목표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오전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가칭)평생교육원 설립 기본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오전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가칭)평생교육원 설립 기본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의 꾸준한 인구 증가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 충족·미래 사회를 대비한 평생교육 환경 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오전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가칭)평생교육원 설립 기본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젊은 인구층을 중심으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직업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전 생애 평생학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 교육청은 6-3 생활권 캠퍼스 고등학교 설립과 연계한 평생교육원 설립 기본방안 정책연구를 지난 2월 착수했다.

이어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세종시청·행복청 등 평생교육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보고회에서 연구진은 학생 및 주민을 위한 양질의 평생교육 제공, 미래 대비 직업교육형 평생교육기관 등을 기본 방향으로 시설 복합화 및 메이커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시설은 '뿌리깊은 나무'를 콘셉트로 평생교육 정보탐색(1층), 평생교육 강의(1·2층), 교육체험(3층)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공간을 구현, 3층 전 공간을 메이커 스페이스로 특화한다.

세종교육청은 행복청과 협력해 토지매입비, 건축공사비 등 2020회계연도 국비(행특회계)로 총 413억원을 확보해 평생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현석 조직예산과장은 "평생교육원 설립으로 학교와 지역,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고 미래를 만들어가고 창조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최종보고회 이후 행복청 설계공모 시 연구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2024년 3월 개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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