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림동 의원 관련 확진자 3명으로 늘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동네 의원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26번 확진자의 동료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밤새 50대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자양동에 사는 128번 확진자는 126번 확진자의 병원 직장 동료로 지난 달 30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12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유성구 송강동에 사는 40대 여성(127번)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126번과 127번 확진자의 동선으로 파악된 현대프리미엄아울렛대전점을 3일 폐쇄한 뒤 방역하기로 했다.
서구 정림동의 한 동네 의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126번 확진자와 123번, 124번 확진자는 가족이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128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으로 늘었다.
한편, 2일 실시한 천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862명과 123번 확진자의 직장인 엘지유플러스 대전오류사옥 2층 근무자 77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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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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