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 할인 등 경기회복 집중

 

[충청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소비 활동 촉진에 나섰다.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소비 활동 촉진에 나섰다.

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이 지역경기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군은 전국적으로 감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동제한 권고와 함께 금산상품 팔아주기, 시장 및 식당이용하기 등 지역경기 활력화에 집중키로 했다.

가급적 외부에서의 사적 모임, 회식 등을 자제하고 금산에 머무르며 필요한 소비는 금산에서 하도록 권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공무원 복무지침을 마련해 대전지역 등 대도시 출장을 자제하고 온라인 회의를 활용토록 했다. 업무 영역 및 소비활동을 금산으로 한정시켜 지역내 소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금산지역 소비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도 발행했다. 이번 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8월 31일까지 10% 할인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 7월 발행한 금산사랑상품권은 6월 현재 발행액 185억 원, 판매액 157억 원, 가맹점 1853개소 규모로 긴급재난지원금, 농민수당, 생활안정자금, 아동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상품권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지역내 소비운동이 기관, 단체를 시작으로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