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동 의원 관련 7명…135번 확진자 60대 아내도 확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주말인 4일에만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6살 남자 아이와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7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으로 늘었다.
136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사는 6세 남자 아이로 133번 확진자의 아들로 증상은 없었지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3번 확진자는 126번 확진자가 일한 서구 괴정동 의원의 동료로 지난 달 29일 발열과 몸살 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서구 정림동 의원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또 137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135번 확진자의 아내다. 135번 확진자는 사는 곳은 서구지만 직장은 동구 삼성동 소재 약국으로 시는 이 두 지역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136번 확진자가 다닌 서구 가수원동 유치원에 대해 5일까지 휴원 조치하는 한편 교직원 및 원생 60여명에 대해 5일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4일 실시한 서구 정림동 소재 의원 외래환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5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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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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