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3번 확진자와 충북 옥천 직장서 접촉

충남 금산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충남 금산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에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금산 2번 확진자는 30대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지난 달 24일 충북 옥천군 소재 직장에서 대전 103번 확진자와 30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전 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옥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6일까지 자가격리 중 격리 13일째 금산군보건소의 검사 결과 7일 확진됐다.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군은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과 함께 CCTV를 통해 동선을 확인 중이다. 

앞서 지난 1일 대전 104번 확진자가 금산을 방문해 접촉한 45세 남성이 자가 격리 중 처음으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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