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천으로 24명에 포함돼

황명선 논산시장(오른쪽)이 7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오른쪽)이 7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충청헤럴드 논산=이경민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황 시장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출범식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천으로 24명의 위원에 포함됐다.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은 당연직인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 3명과 대통령과 국회의장, 지방4대협의체에서 추천한 학계, 전문가, 지자체장, 언론계 등 위촉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난 2018년 출범한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4법(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합경찰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안,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의 입법화와 주민 주권 구현을 위한 주민자치 기반 강화,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추진 등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황 시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 자치분권은 가장 필수적인 시대 정신”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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