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확진자 어린이집 일시 폐쇄 및 63명 접촉자 검사

충남 금산에서 7일 하루에만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금산에서 7일 하루에만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에서 7일 하루동안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금산 2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20대 부인과 3살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산 3번, 4번 확진자는 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돼 순천향병원에 입원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딸이 지난 6월 29일과 30일 등원한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는 한편 방역 소독을 마쳤다. 

또 교직원 15명과 원아 48명 등 63명의 접촉자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3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대전 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옥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6일까지 자가격리 중 격리 13일째 금산군보건소의 검사 결과 7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달 24일 충북 옥천군 소재 직장에서 대전 103번 확진자와 30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7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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