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하늘공원 원시오두막을 건축 요소로 해석

제12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인 'CITY OASIS'
제12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인 'CITY OASIS'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제12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나는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49개 대학교에서 232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나우동인건축사 사무소 김도연 씨의 ‘CITY OASIS’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대동하늘공원에 원시오두막을 건축 요소로 해석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늘경로당, 소나기 쉼터, 풀꽃 박물관, 나무 카페 등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목원대학교 홍현우, 김효영, 김준영 팀이 출품한 ‘하늘둥지’, 충남대학교 박혜인 씨가 출품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소제동 굿즈 디자인’이 선정됐다.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과 시장 상장이 주어진다.

시는 오는 8월 24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공모전 수상작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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