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산, 금산서 해외 입국 40대 여성 등 확진

충남 서산과 금산에서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서산과 금산에서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공주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직원이 병원 방문객에 대해 온도를 체크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김광무 기자] 충남에서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12일 충남도와 금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산과 아산, 금산에서 해외 입국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서는 이날 필리핀에서 지난 11일 입국한 40대 여성이 자가격리 중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또 아산에서도 같은 날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 아산 20번째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금산에서도 40대 여성이 지난 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금산에 도착해 자가격리 만료 하루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금산 6명, 서산 10명, 아산 20명이며, 충남 전체로는 18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7명이 해외입국 관련 확진자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