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국장 정해교 자치분권국장 등 4명 옮겨
市 "이강혁 국장 감염병 대응 과로 누적"
조성배 인재개발원장 임명된지 20일만에 이동

성기문·정해교·조성배·이강혁 국장(왼쪽부터)
성기문·정해교·조성배·이강혁 국장(왼쪽부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20일자로 자치분권국장 등 4개 국장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보건복지국장에 정해교 자치분권국장, 자치분권국장에 성기문 드램도시광역본부장, 트램도시광역본부장에 조성배 인재개발원장, 인재개발원장에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시는 "이번 인사가 올 상반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전력을 다해온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이 최근 과로 누적에 따른 건강 회복을 위해 내려진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나 허태정 시장이 지난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7월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지 한달도 안돼 또 다시 국장급 인사가 이뤄져 잦은 조직 개편에 따른 잦은 인사로 직원들의 피로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정기 인사에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이 중구청 부구청장,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이 대덕구청 부구청장 등으로 이동해 업무와 관련한 문책성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 상황에서 이번 인사도 코로나19 대응 및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테미고개 지하화 국비 미반영 등에 대한 인책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트램도시광역본부장에 임명된 조성배 인재개발원장은 부임한지 20일만에 자리를 옮긴다. 

◇국장급 
▲자치분권국장 성기문 ▲보건복지국장 정해교 ▲트램도시광역본부장 조성배 ▲인재개발원장 이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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