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번 확진자의 딸로 자가격리 해제 후 확진

대전에서 이틀만에 서구 복수동에 사는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 이틀만에 서구 복수동에 사는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이틀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6명으로 늘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서구 복수동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40번 확진자의 딸로 자가격리 중 지난 12일에는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17일 낮 12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그러나 17일 오후 10시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18일 확진돼 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밀접 접촉자는 3명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66번 확잔지의 어머니(140번)는 서구 정림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원내동 소재 의원을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5차례 방문한 뒤 확진돼 이후 가족과 의원 원장 부부, 아들의 직장 동료 등이 잇따라 감염돼 이 의원과 관련한 직·간접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140번 확진자의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