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도 본회의 개최 연기 거듭하다 오후 7시 넘어 개최
산건위 6명, 나머지 3개 상임위 5명 배정

대전시의회가 20일 늦은 오후 4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대전시의회가 20일 늦은 오후 4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파행을 거듭해온 대전시의회가 20일 4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대전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복지환경위·산업건설위·교육위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려고 했지만 상임위 배분에 대한 이견으로 본회의 개최 연기를 거듭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오후 5시, 오후 6시, 오후 6시 이후로 연기한 끝에 오후 7시가 넘어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위원 선임을 매듭지었다. 

지난 13일 251회 임시회에서 처리하려던 안건이 계속 미뤄져 회기를 넘겨 8일만에 상임위 위원 배분이 이뤄진 것이다. 재적의원 22명 중 22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상임위원 선임의 건'을 전자표결한 결과 찬성 12표, 반대 7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 

의원별 상임위는 ▲행정자치위원회 김종천·문성원·민태권·우승호·홍종원 ▲복지환경위원회 손희역·박혜련·윤용대·이종호·채계순 ▲산업건설위원회 김찬술·남진근·박수빈·오광영·윤종명·이광복 ▲교육위원회 구본환·김인식·우애자·정기현·조성칠 의원 등이다. 

대전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 및 운영위원회 위원과 함께 각 상임위별로 부위원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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