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57만㎡ 도시개발구역 지정 심의 통과…2만 7572명 수용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05년 1764만㎡ 규모의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던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은 2011년 6월 513만㎡로 대폭 축소, 난개발이 우려됐던 지역이다.
KTX 천안아산역 중심의 배방택지개발지구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산업단지 사이 357만㎡에 모두 2조 2120억 원을 들여 인구 2만 7572명 수용 규모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신규 투자 발표,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 등 국가 계획과 연계해 공공 주도로 신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LH는 2021년까지 개발 계획을 수립한 뒤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착공,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민선 7기 공약인 아산신도시 재추진이 현실화됐다”며 “지난 9년간 묻혀있던 아산신도시의 꿈을 펼쳐나가 아산신도시가 충남의 성장을 이끌 보금자리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7개 부서가 참여한 ‘아산신도시 건설 실무지원단’을 꾸리고 국토부, 아산시, LH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계획 완료 때까지 지원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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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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