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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행정수도 이전, 대전과 세종의 통합 공감대 형성부터"
이장우 "행정수도 이전, 대전과 세종의 통합 공감대 형성부터"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7.2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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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통합 발언에 "치밀한 준비 없어 리더십 문제 드러나…상생 발전 취지는 공감"
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시다위원장이 26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전과 세종의 통합 발언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시다위원장이 26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전과 세종의 통합 발언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행정수도 추진과 관련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세종시와의 통합을 제안한데 대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6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대전과 세종의 이 행정수도 이전을 공식화했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으로 앞으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학계와 전문가, 여야 정치권에서 활발히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충청권의 다양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논의는 행정수도 이전 위헌 판결을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행정수도 이전 주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폭등과 서울시장 자살 등 정권이 흔들릴 정도의 초대형 악재를 덮으려는 다분히 정략적인 배경에서 출발한 것은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또 "개헌을 통해 위헌적 요소를 제거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공론화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3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세종 통합을 주장한데 대해 "치밀한 준비 과정과 전략적인 검토 없이 제안해 시장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긴 했지만 대전과 세종은 생활권과 경제권을 뛰어 넘는 행정구역 통합으로 양 도시간 강점과 특수성을 최대한 살려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서울은 경제수도로 세종은 행정수도가 맞다. 이 부분을 헌법에 명확히 담아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며 “완전한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전과 세종을 통합하는 것이 충청의 미래나 대전·세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추진과 대전-세종 통합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세종시 행정수도 추진과 대전-세종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진정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계나 전문가의 연구, 무엇보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절차"라며 "국가 정책을 특정 정파나 세력에 의해 독점해 힘으로 밀어부쳐서도 안 되고, 특정 도시의 희생을 전제로 한 상생 발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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