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전후 검사 음성, 자가격리 해제 하루 앞두고 양성

충남 서산에서 해외입국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서산에서 해외입국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서산=박종명 기자] 충남 서산에서 해외입국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지난 13일 인천공항 입국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하루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입국 이틀 전 카자흐스탄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가 자가격리 하루 전인 13일째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사례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남편과 딸에 대해 검사하고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서산지역 확진자는 11명, 충남 누적 확진자는 188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9명이 외국인으로 나라별로는 카자흐스탄 10명, 우즈베키스탄 6명, 미국과 영국, 러시아 각 1명 등이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