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10쌍 모집, 예식공간 조성 등 지원

서구 작은결혼식 사업
서구 작은결혼식 사업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서구는 고비용 결혼 문화 개선을 위해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내달 31일까지 예비부부 10쌍을 선정해 9월~12월 보라매공원, 장태산 휴양림 등 대전의 명소와 공공기관인 서구청 등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는 예식 공간(꽃길, 포토존, 음향 장비 등) 조성과 예복, 헤어, 메이크업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구에 살면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고비용 결혼 문화로 결혼을 미뤘던 예비부부들이 작은 결혼식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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