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환경개선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김한곤)은 3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아동 공부방 환경개선 후원금 22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김한곤)은 3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아동 공부방 환경개선 후원금 22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김한곤)은 3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아동 공부방 환경개선 후원금 2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8명에게 도배, 장판과 책상, 의자, 침대 등 공부방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 임직원들은 노경 합동으로 직접 공부방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함께해온 저소득가정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내공부방’ 사업은 올해까지 28명의 아동에게 총 1억 3000만 원을 지원해 쾌적한 공부방을 마련해주었다.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 편안히 쉬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한수원(주) 중앙연구원의 내공부방 사업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적 향상에 효과적인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는데 의미 있는 일에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한수원(주) 중앙연구원에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은 '내공부방' 사업 외에도 어린이 과학캠프, 도서관 지원, 안심놀이터 지원 등 지역 욕구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매월 15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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