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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체계적인 유물 관리 기대
대전문학관, 체계적인 유물 관리 기대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7.3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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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체계화 사업' 선정 국비 3700만원 지원
대전문학관 수장고
대전문학관 수장고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한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문학관에 산재한 한국문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목록화하고 문학 자료의 대국민 열람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문학관은 그 동안 지역 작가로부터 기증받은 문학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전담 인력 인건비와 유물 보존처리비 등 국비 37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대전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4만 2000여 점으로 이 중 65%의 자료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구축된 자료에는 ▲작가의 친필 서명이 적힌 시집 『사슴』(백석, 1936) ▲우리나라 최초의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김억, 1923)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개인창작 시조집 『백팔번뇌』(최남선, 1926) ▲신동엽의 등단작 육필원고(미검열본) 등 한국문단의 중요 자료가 포함돼 있다.  

대전문학관은 8월 중 전담 인력 3명을 채용해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체계적 자료 관리와 활용을 통해 문학 아카이브 전문 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봉 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그 동안 수집한 기증자료 중 아직 정리되지 못한 자료를 관리하고 활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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