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밀텍, ㈜코리아웨코스타

충남국방벤처센터의 협약 기업 두 곳이 국비 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충남국방벤처센터의 협약 기업 두 곳이 국비 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는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비츠로밀텍, ㈜코리아웨코스타가 각각 ‘2020년도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국방벤처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츠로밀텍은 13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3년간 제품 개발을 추진한 뒤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수출지원센터의 수출 마케팅 및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코리아웨코스타는 우수 민간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위한 개발비로 2년간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들 기업은 8월 중 사업 수행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과 협약을 맺고 향후 2~3년 간 방산분야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

황명선 시장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충남국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충남국방벤처센터와 연계해 충남 방위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출연해 지난 해 9월 문을 연 충남국방벤처센터는 도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사업화 신규 과제 발굴, 기존 기업 보유 기술의 국방화 기술 개발 및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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