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7148만원 수해 복구비로 활용
유성구의회, 4680만원 삭감 결정

대전 동구의회는 국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해 수해 복구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대전 동구의회는 국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해 수해 복구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의회와 유성구의회가 올해 국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했다. 

반납하는 예산은 의원 국외연수비 5148만 원과 직원 국외연수 수행 여비 2000만 원 등 모두 7148만원으로 지난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성구의회도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공무 국외연수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구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공무 국외연수 관련 여비 4680만원 전액을 9월 초 예정인 제2회 추경에서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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