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발열과 기침 증세로 양성 판정
누적 천안 114명, 충남 192명

충남 천안에서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에서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충남 천안에서 한달 보름만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 탕정면에 사는 60대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114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달 31일 열이 나고 기침 증세가 있어 4일 천안충무병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파악돼 검사를 벌일 예정이며,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부분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22일 48세 여성 이후 한달 보름여만이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92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날 당진에서도 해외에서 입국한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A씨가 자가격리 중 미열 증상을 보여 4일 당진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A씨는 입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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