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 놀이터 선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목상지역아동센터,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호 안심놀이터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목상지역아동센터,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호 안심놀이터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목상지역아동센터,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호 안심놀이터 기념식을 가졌다.  

한수원 안심놀이터 사업은 노경 합동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실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실내 활동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아동이 이용하는 외부 놀이터는 노후화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인지해 기획됐다. 이번에 지원받는 기관은 목상지역아동센터로, 센터 아동들은 외부 놀이터에서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기념식은 축사, 후원금 전달식, 아동의 감사편지 전달, 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수원 임직원들이 놀이터에 직접 잔디를 심고, 화단을 꾸미는 등 봉사활동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고, 소외된 지역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부분 역시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멋진 사업을 진행해주신 한수원(주) 중앙연구원에 감사 드리고, 이번 안심놀이터 1호가 100호가 되는 날까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안심놀이터' 사업 외에도 어린이 과학캠프, 옐로카펫사업,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 욕구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월 15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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