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목고 지정 취소 및 일반고 전환 승인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 포함돼 학부모 부담 줄어

대전예술고가 2022학년도부터 예술계열 일반고로 전환된다.
대전예술고가 2022학년도부터 예술계열 일반고로 전환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021학년도부터 대전예술고등학교가 특목고에서 일반고(예술계열)로 전환된다. 

대전교육청은 대전예술고등학교가 제출한 특목고 지정 취소 및 일반고(예술계열) 전환 신청에 대해 지난 7월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학급당 정원은 법적 기준에 따라 현재 모집 인원인 1개반 44명에서 일반고 수준으로 감축될 예정이다. 

일반고(예술계열) 적용 대상은 2021학년 신입생부터이며, 일반고(예술계열) 전환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 포함돼 연차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예술고의 일반고 전환은 교육감이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교육부 승인 등의 추가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며, “대전예술고만의 특화되고 질높은 예술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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