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g 1150포와 누릉지 등 1200만원 상당 수출

연무농협의 쌀 수축 견적식
연무농협의 쌀 수출 견적식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는 논산 쌀이 홍콩인 밥상에 오른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출 길에 오른 연무농협 삼광 쌀은 미질이 우수한 무농약 쌀로 윤기가 흐르고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수출 물량은 4kg 1150포와 누룽지 등이며, 수출 가액은 1200만원에 이른다.

시는 이번 수출이 홍콩 쌀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무농약 및 해외인증 쌀을 비롯해 현미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윤여흥 연무농협 조합장은 “뜻이 맞는 농업인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의미있는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의 농산물이 더 넓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 기술 보급과 함께 컨설팅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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