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균형 이루는 일터로 평가
출산 후 복귀 여성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

정상윤 조폐공사 부사장이 유이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엄마에게 친근한 일터’인증 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조폐공사 제공]
정상윤 조폐공사 부사장이 유이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엄마에게 친근한 일터’인증 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조폐공사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은 정책(경영방침)·시설·교육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모유수유 등 직장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하는지를 평가해 선정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 6곳의 일터가 인증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30여개 일터가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공인받았다.

조폐공사는 출산 후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모유수유 시간·장소 ▲출산 전·후 휴가 ▲모유수유 교육지원 ▲육아휴직제도 등을 담은 ‘콤스코(KOMSCO) 맞춤형 모유수유 정책’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예비 초보엄마를 위한 지원제도 안내, 리플릿 제작·배포 ▲생애주기별 제도 안내를 위한 ‘친절한 가족수첩’ 발간 ▲정시퇴근 캠페인 등 가족친화적인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우리 사회의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조성은 필요하다”며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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