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어 10일 50대 확진…7일 음성에서 9일부터 발열과 두통

충남 아산에서 경기 고양 9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충남 아산에서 경기 고양 9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아산=박종명 기자] 충남 아산에서 경기 고양시 90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두번째 환자가 나왔다. 

10일 시에 따르면 50대 A씨가 고양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 9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아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A씨는 지난 7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돼 접촉자는 없으며, 천안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아산에 사는 50대 A씨가 경기 고양시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인후통을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천안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아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명, 충남 전체로는 19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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