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대전의 재난·재해에 대응한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희연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형 도시문제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 재생 및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연구개발 공동 협력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빅데이터 정보 공유 ▲도시문제 대응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협력 등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전 분야에 걸쳐 재난·재해에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장은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사업의 컨설팅 지원뿐만 아니라 실행력을 갖춘 지속적인 사업 발굴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