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향로터리 등 4개 단체 500만 원 지원

육군 32사단 장병들의 금산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의 금산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 수해 복구를 위해 육군 32사단과 금산군 로터리 단체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금산군은 지난 8일 용담댐에서 초당 2900t을 방류해 금강 하천 주변 제원면과 부리면이 큰 피해를 입었다.

육군 32사단 소속 505여단과 6대대는 11일간 800여명을 투입해 응급복구 활동에 나섰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7일 침수 인삼피해 차광망 철거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32사단장도 제원면 용화리 용강식당 등 침수주택 복구 현장을 찾았다.  

금산군 미향로터리(회장 한진안)도 금산·금산인삼·마전 로터리 단체들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애쓰는 장병들을 위해 500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수해 주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금산이 24일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된 만큼 완전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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