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 퓨전요리, 젓갈영상 콘테스트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강경젓갈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강경젓갈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강경젓갈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논산시는 3일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이영)와 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시와 추진위는 날씨는 물론 시간·공간의 물리적 제약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강경젓갈축제는 10월 14일~18일 ▲온라인 젓갈체험 ▲온라인 셰프와 함께하는 젓갈 퓨전요리 ▲네티즌이 참여하는 젓갈영상 콘테스트 ▲온라인으로 즐기는 강경 근대문화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강경 도심지에 경관조명과 함께 국화를 전시해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가 가능한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명선 시장은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공간에서 강경젓갈의 우수성과 강경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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