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60대 서울 강서구 225번 접촉
288번 대전성심요양병원 환자 등 303명 전수검사

4일 대전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대전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4일과 5일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현재 서구에서 60대 2명, 대덕구에서 80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7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사는 6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288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 거주 60대로 지난 1일 미열과 근육통 증세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됐다. 

289번 확진자는 지난 3일 미열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288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서구 갈마동 대전성심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조사돼 5일 성심요양병원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 요양병원 직원 및 입원 환자 303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에서 확진자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달 31일과 지난 1일 성심요양병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289명(해외입국자 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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