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접촉 60대 남성과 아들 등 2명 추가 확진

7일 대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대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6일 오후 7시부터 대전의 고교 3학년 학생인 대전 294번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및 접촉 가능성이 큰 189명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앞서 대전 294번 확진자는 아버지(대전 29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해 7일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한편 7일 대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99번과 300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60대와 30대로 대전 296번 확진자의 남편과 아들이다. 296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전 287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고 지난 4일 확진 판정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300명(해외입국자 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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