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와 중구 60대 287번, 297번 확진자 접촉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7일 대전에서 동구 인동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모두 4명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구 1명, 중구 1명 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1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60대로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지난 5일 인후통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302번 확진자는 중구 선화동 거주 6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2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대전 287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 설명회를 가진 사무실 대표이며, 대전 297번 확진자도 관련 확진자다.
앞서 이날 오전 서구 내동에 사는 60대와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96번 확진자의 남편과 아들로 파악됐다.
시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달 25일 동구 인동의 건강식품 사업 설명회장에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뒤 7명이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등 N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이날 오후 10시 현재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302명(해외입국자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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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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