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주거·학습환경 개선 및 물품 등 기탁받아

 

대전시교육청은 8일 백제로타리클럽으로부터 취약계층 학생의 주거·학습환경 개선 물품(2000만원 상당) 등을 기탁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왼쪽부터 김현 백제로타리클럽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일 백제로타리클럽으로부터 취약계층 학생의 주거·학습환경 개선 물품(2000만원 상당) 등을 기탁했다.

백제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3680지구로 장학금 지원, 국제 의료봉사 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번 기탁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1명)의 주거 실내 리모델링 및 집기, 학습기기 제공과 미술에 재능 있는 학생의 소질 계발을 위한 미술작업용 컴퓨터(1대)를 제공한다.

소아암 치료로 정규 학교 수업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생들이 학습지도를 해주는 멘토링 봉사 기부 등의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한다.

백제로타리클럽 김현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세심하게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교육청도 취약계층 등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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