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05번 사무실 대표 접촉한 301번 가족
대전 306번 지난 달 25일 설명회 참석

8일 대전에서 동구 인동 건강식품사업설명회 참석자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대전에서 동구 인동 건강식품사업설명회 참석자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8일 오후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동구 1명, 서구 2명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4번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에 사는 60대로 지난 3일 인후통, 근육통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305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 60대로 대전 3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5일 인후통 증세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301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인동 건강식품사업설명회가 열린 사무실 대표(대전 287번)의 접촉자다. 

306번 확진자는 서구 가장동 거주 50대로 지난 달 25일 동구 인동 건강식품사업설명회 참석자다. 지난 달 30일 인후통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이 참석자 명단을 입수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사무실에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뒤 7명이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후 접촉자 등 N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관련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이 설명회에 참석했거나 관련 확진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세종시, 아산시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306명(해외입국자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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