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번~314번 293번 접촉 후 양성 판정
303번 접촉 2명도 확진

9일 대전에서 밤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대전에서 밤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9일 대전에서 밤새 동구 인동 건강식품사업설명회 관련해 4명이 추가되는 등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동구 4명, 중구 2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1~314번 확진자는 동구 인동 건강식품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311번, 312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60대로 2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1번 확진자는 지난 달 28일 가래, 미각 소실 증세로, 312번 확진자는 지난 달 29일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313번, 314번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 거주 30대와 미취학 아동으로 2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313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314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발열 증세를 보였다. 

293번 확진자는 동구 인동 건강식품사업설명회가 열린 사무실 대표(287번)의 접촉자다. 이 사무실에서는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뒤 집단 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며 관련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315번과 316번 확진자는 각각 동구 삼성동과 가양동에 사는 50대와 60대로 30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315번 확진자는 4일 근육통과 무기력, 31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인후통과 근육통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303번 확진자는 동구 성남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동구 가양동 소재 식당 주인으로 파악됐다. 지난 3일 인후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316명(해외입국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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