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핵심 방역수칙 준수 조건

10일 자정부터 대전지역 PC방에 대한 집합금지가 집합제한으로 완화된다.
10일 자정부터 대전지역 PC방에 대한 집합금지가 집합제한으로 완화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10일 자정부터 300인 이상 대형 학원과 PC방에 대해 집합금지를 집합제한 조치로 완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학원의 경우 대부분 300인 이하로 운영돼 집합금지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중위험시설로 분류됐던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지난 달 23일부터 집합금지됐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그러나 300인 이상 학원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1m 거리두기 등의 핵심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PC방도 미성년자 입장 금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등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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