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50개 그룹홈에 2200만원 상당 화장지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미래생활㈜와 함께 ‘잘풀리는 대한민국’ 기부챌린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 미래생활(주) 민경서 전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미래생활㈜와 함께 ‘잘풀리는 대한민국’ 기부챌린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 미래생활(주) 민경서 전무.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미래생활㈜와 함께 ‘잘풀리는 대한민국’ 기부챌린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단체 행사·모임을 지양하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언택트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생활(주)는 잘풀리는집 화장지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잘풀리는 대한민국'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챌린지 성과에 따라 전국 그룹홈에 '잘풀리는집 두루마리 화장지'가 기부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1100명 이상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적립된 약 2200만 원 상당의 화장지는 부모의 이혼이나 사망, 학대 피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생활하는 전국 그룹홈 550곳에 배송돼 아동들의 잘 풀리는 미래와 희망을 응원할 예정이다.

미래생활㈜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좋은 일을 함께 하는 취지로 많은 분들이 기부 챌린지에 참여해주셨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 잘 풀리는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모두모두 잘 풀리는 우리 사회, 특히 아이들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는 미래생활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과 힘찬 미래를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생활(주)는 지난 2011년부터 '모두가 잘 풀리는 사회 만들기'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국 13개 지사의 직원들로 봉사팀을 구성한 뒤 노력봉사활동과 매칭그랜트 아동결연사업, 장애인 주거시설 개선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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