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학교 1/3, 고교 2/3 유지

대전시교육청이 청내 사무실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청내 사무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오는 10월 8일까지 유지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등교 수업 후 대전에서는 학생 21명, 교직원 1명 등 모두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대전에서 8월 16일 이후 서울 교회 및 광화문 집회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뒤 16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유지하도록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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