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국가 기반 위해 발로 뛰겠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15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15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았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 회장에 황 시장을 선출했다.

황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자치경찰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협의회를 이끌어주신 염태영 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지역 공동 대표 분들의 각고의 노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지방분권과 자치의 시대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방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자치분권 국가의 기반이 세워질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황명선 시장은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지난 6월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으로 위촉돼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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