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부터 7개 일반고 선지원 후추첨 선발

충남교육청은 아산시도 교육감전형을 실시할 법적 근거가 되는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아산시도 교육감전형을 실시할 법적 근거가 되는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2022학년도부터 아산시도 천안에 이어 교육감전형을 실시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충남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10월 6일 '충남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고시안은 아산시를 단일 학교군인 ‘아산학군’으로 설정, 7개 일반고등학교(온양고, 온양여고, 온양용화고, 설화고, 배방고, 아산고, 온양한올고)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아산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일반고 교직원 등 1만 56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산 고교 입시제도 변경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1만 4895명) 중 1만 329명이 도입에 찬성(69.3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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