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드라마 촬영지인 선샤인스튜디오
드라마 촬영지인 선샤인스튜디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의 드라마 촬영지인 선샤인스튜디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이색 지역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 40선’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색 지역 명소는 국제회의를 비롯해 마이스(MICE) 행사를 개최할 때 회의 전문시설이 아닌 개최지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충청지역에서는 논산 선샤인스튜디오와 독립기념관 2곳만이 이색 지역명소 40선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선샤인스튜디오는 개화기 대한제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풍광에 논산시가 보유한 호국의 이미지를 더해 드라마와 영화 제작자는 물론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색 지역명소 홍보관 운영,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등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선샤인스튜디오가 이색 지역명소로 선정되면서 논산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관광지를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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